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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제로스

@친절한제로스

반도체를 기술이 아닌 ‘구조’로 해석하는 전문가입니다. 화학공학(세부: 공정시스템공학) 박사 졸업 후,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에서는 공정·수율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상 뒤에 숨어 있는 구조적 원인(why)과 시스템 레버를 분석하며, 공정 조건·장비·운영 방식이 성과로 연결되는 메커니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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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를 기술이 아닌 ‘구조’로 해석하는 전문가입니다. 화학공학(세부: 공정시스템공학) 박사 졸업 후,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에서는 공정·수율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상 뒤에 숨어 있는 구조적 원인(why)과 시스템 레버를 분석하며, 공정 조건·장비·운영 방식이 성과로 연결되는 메커니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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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오피니언 · 애널리스트: 친절한제로스 · 10월 14일

[오피니언] 삼성 출신 연구자가 본 ‘HBM 참패’의 진짜 이유

불과 7년 전만 해도 HBM은 성능은 좋지만 비싸고, 어디에 얼마나 팔릴지 불확실한 메모리였습니다. 그런데 AI 시대가 열리면서 HBM은 반도체 경쟁의 핵심이 됐고,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에 최첨단 메모리 주도권을 내주는 뼈아픈 시간을 겪었습니다. 그렇다면 삼성은 정말 HBM의 미래를…

주제: 오피니언 · 애널리스트: 친절한제로스 · 9월 19일

[오피니언] 하이젠버그는 지금이 가장 위험하다

하이젠버그는 회원 1만 명을 넘기며, 어려운 기술 글에도 돈을 내는 시장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증명했습니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왜 지금이 가장 위험한 시기일까요? 빠른 성장은 낮은 재구독률과 에스오디 의존, 대표의 편집 병목, 인기 필자 편중 같은 약점을 가려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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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인공지능 · 애널리스트: 친절한제로스 · 9월 14일

메타의 AI에 미래는 있는가

Meta는 메타버스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부었지만 아직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AI에서도 같은 실패를 반복할까요? 이번에는 출발점이 다릅니다. 메타버스는 사람들이 헤드셋을 사고 새로운 세계로 들어와야 했지만, Meta AI는 이미 36억 명이 사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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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우주 · 애널리스트: 친절한제로스 · 9월 8일

망할 한국 스타트업, 살아남을 스타트업

지금 한국은 AI·반도체·로봇·바이오 스타트업에 돈이 몰리는 전례 없는 호황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저는 오히려 지금 만들어진 스타트업 상당수가 앞으로 몇 년 안에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한국은 정부와 VC가 초기 자금을 공급하는 능력은 강하지만, 정작 고객에게 반복해서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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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반도체 · 애널리스트: 친절한제로스 · 9월 3일

IBM이 세계 최초로 1나노 칩을 만들었다

IBM이 ‘세계 최초의 0.7나노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0.7나노는 실제 트랜지스터 크기가 아니라 차세대 공정 세대를 뜻하며, 당장 IBM이 0.7나노 CPU를 만든다는 의미도 아닙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원래 옆에 놓던 트랜지스터를 위아래로 쌓아 실제 회로를 작동시켰다는…

주제: 반도체 · 애널리스트: 친절한제로스 · 8월 20일

HBM 다음 승부처, TSMC에 투자하라

AI 패키지에서 가장 비싼 것은 GPU도 HBM도 아닙니다. 실패입니다. 비싼 GPU와 여러 개의 HBM을 모두 조립한 뒤 작은 접합 불량 하나로 패키지 전체를 버리면, 앞선 제조 과정의 가치까지 한 번에 날아갑니다. 문제는 AI 반도체가 발전할수록 로직·메모리·기판·전력·열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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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오피니언 · 애널리스트: 친절한제로스 · 8월 13일

[오피니언] 삼성전자, 메모리만 잘 만들어선 안 된다

삼성전자는 이미 HBM4 양산 출하를 시작했고 HBM4E 샘플도 내놨습니다. 삼성이 SK를 제치려면 HBM4가 나오느냐보다 이 제품이 고객의 AI 패키지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양산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HBM4는 데이터 통로가 두 배로 늘고 로직 베이스 다이의 역할이 커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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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오피니언 · 애널리스트: 친절한제로스 · 7월 29일

[오피니언] HBM의 하이닉스 vs 종합 메모리의 삼성, 5년 뒤 승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요즘 AI 메모리 전망이 바뀔 때마다 크게 출렁이고 있습니다. 시장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터보퀀트와 Mamba 같은 기술이 메모리 사용량을 줄여 두 회사의 장기 실적까지 꺾을 수 있느냐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 기술들이 줄이는 것은 AI 서버의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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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반도체 · 애널리스트: 친절한제로스 · 7월 22일

삼성전기는 거품인가?

삼성전기 주가는 6개월 만에 5배 가까이 올랐다가, 200만 원대에서 150만 원대로 급락했습니다. 이 엄청난 급등락은 실제 기술력 때문일까요, 아니면 AI 기대감이 만든 과열 때문일까요? 애초에 삼성전기는 현업자들 외에는 일반 대중에게 그렇게 익숙한 기업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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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우주 · 애널리스트: 친절한제로스 · 7월 10일

한국 '게임주'의 시대가 저문다

게임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스텔라 블레이드, P의 거짓, 붉은사막처럼 한국 게임의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들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문제는 일부 한국 게임사가 게임을 예술이 아니라 카지노형 행동 설계 시스템으로 만들어왔다는 점입니다. 가챠, 출석 보상, 시즌패스, 랭킹, wh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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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오피니언 · 애널리스트: 친절한제로스 · 7월 2일

[오피니언] 월급 오르는 사람은 AI에게 묻는 법부터 다르다

AI를 잘 쓰는 사람은 프롬프트를 많이 외운 사람이 아닙니다. 같은 ChatGPT를 켜도 누군가는 애매한 초안만 받고, 누군가는 바로 회의에 올릴 전략안과 실행 계획을 뽑아냅니다. 차이는 프롬프트 암기가 아니라 질문의 구조입니다. “보고서 써줘”가 아니라 목표, 독자, 제약,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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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오피니언 · 애널리스트: 친절한제로스 · 6월 15일

[오피니언] 600만원 vs 6억원, ‘하나의 삼성’이 보여준 각자도생 한국

한국은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나라가 됐습니다. 방향이 맞을 때 이 힘은 삼성전자처럼 강력했습니다. 2023년 반도체가 15조 원 가까운 적자를 냈을 때도, 모바일과 가전이 14조 원 넘는 이익으로 회사를 버텼습니다. 그런데 2026년 성과급…

7418

주제: 반도체 · 애널리스트: 친절한제로스 · 6월 11일

전기차 시대의 ‘새로운 석유 SiC', 누가 장악할 것인가?

석유 시대에는 유전을 쥔 자가 이겼고, 전기 시대에는 전력 손실을 줄이는 부품을 쥔 자가 이깁니다. SiC, 즉 실리콘 카바이드는 전기차 모터를 돌리는 과정에서 새는 전기를 줄여주는 핵심 부품입니다. 쉽게 말해 같은 배터리로 더 멀리 가게 해주는 반도체 소재입니다. 전기차가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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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오피니언 · 애널리스트: 친절한제로스 · 5월 25일

[오피니언] 삼성에 다니며 부자가 되지 못했던 이유

퇴사하고 나서야 부는 연봉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같은 소득이어도 누군가는 현금만 쓰고, 누군가는 레버리지·세금·복리·정보 접근성을 활용해 더 큰 판을 만듭니다. 오랜 기간 삼성전자와 siemens에서 반도체 칩을 설계하고 검증했던 저는 구조와 시스템으로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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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에너지 · 애널리스트: 친절한제로스 · 5월 19일

삼성SDI 전고체 내년 양산, 주가 급등의 조건

삼성SDI 전고체 배터리는 한국 배터리 산업의 가장 중요한 승부처지만, “내년 양산”한다는 말을 곧바로 전기차 시장 대체로 읽으면 안 됩니다. 그걸로 투자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입니다. '전고체를 만들 수 있냐'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수율·압력·수명·고객 채택이 반복 생산 수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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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오피니언 · 애널리스트: 친절한제로스 · 4월 29일

[오피니언] 삼성 前 노조 대의원이 본 '귀족 노조'의 진실

저는 삼성전자에서 근무했고, 흔치 않은 박사 출신 노조 대의원으로 회사와 노조가 함께 가야 한다는 입장에 서 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 글은 노조를 무조건 편드는 글도, 삼성을 공격하는 글도 아닙니다. 핵심은 성과급 몇 %를 더 달라는 문제가 아니라, 회사가 성과를 어떻게 계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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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반도체 · 애널리스트: 친절한제로스 · 4월 28일

'파두' 뻥튀기 상장 사태의 실상

파두 사태는한국 딥테크 투자 방식을 뒤집은 사건입니다. 기술특례상장은 당장 매출은 적더라도 미래의 가치를 보고 상장을 허가해주는 건데, 파두는 1,200억 매출을 예측했으나 실제 매출은 수억 원 정도가 나오며 대폭락을 이어갔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다소 회복되었으나 파두 사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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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오피니언 · 애널리스트: 친절한제로스 · 4월 18일

[오피니언] 하이젠버그는 잘 될까, 망할까?

하이젠버그는 당장 망할 회사는 아닙니다. 이미 수천 명 넘는 사람이 ‘정보’가 아니라 ‘결론’에 돈을 냈기 때문입니다. 독자들은 뉴스 한 줄 더 보는 데 돈을 내는 게 아니라, 복잡한 기술과 산업을 대신 판단해주는 데 돈을 냅니다. 문제는 지금 그 결론의 힘이 에스오디와 몇몇 필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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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우주 · 애널리스트: 친절한제로스 · 4월 14일

삼성과 하이닉스가 끌어올린 코스피 6000, 아직 더 갈까 아니면 끝일까

코스피 6,000, 한국 경제가 잘해서 오른 걸까요? 실제로는 반도체 이익 폭발과 원화 약세가 동시에 만들어낸 명목 상승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 이 리포트에서는 그 근거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 리포트에서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달러와 금 기준으로 원화 가치를 보정한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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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오피니언 · 애널리스트: 친절한제로스 · 4월 7일

[오피니언] 서울대 졸업 후 삼성 퇴사까지 느낀 것들

대기업을 다녀도 평생 벌 수 있는 돈은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우리는 연봉과 성과급에 집착하지만 그건 그래프의 높이만 조금 올릴 뿐입니다. 진짜 문제는 이 그래프 자체가 유한하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달려도 언젠가는 꺾이고 끝납니다. 퇴사를 하며 뒤를 돌아보니, 자본 계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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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반도체 · 애널리스트: 친절한제로스 · 4월 3일

마이크로소프트의 AI가속기 Maia 200, 게임 체인저인가 아니면 설레발인가?

마이크로소프트 Maia 200의 본질은 엔비디아를 당장 무너뜨릴 킬러칩이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가 AI 서비스의 가장 무서운 비용인 ‘추론 원가’를 직접 통제하려는 전략 카드라는 점입니다. AI 반도체는 누가 더 빠른 칩을 만드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싸게 토큰을 생성하고 데이터센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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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우주 · 애널리스트: 친절한제로스 · 3월 31일

서울대 vs 지방대, 박사 연봉 30% 차이의 진실

많은 사람들이 "박사는 논문으로 평가받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채용할 때 논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느 대학에서 박사를 밟았느냐다. 서울대, KAIST, POSTECH 박사가 적혀 있으면 적어도 한국에선 기초적인 계산은 끝난다. 같은 박사라도 어떤 사람은 첫 오퍼가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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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바이오 · 애널리스트: 친절한제로스 · 3월 16일

이재명 대통령도 칭찬한 생리대 '이너시아', 왜 과학적 데이터는 없는가?

글로벌 생리대 시장은 약 30조 원에 달할 정도로 어마어마합니다. 생리대는 '필수재'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훌륭하다"고 칭찬한 생리대가 있습니다. 카이스트 여성 과학자들이 창업했고, 출시 1년 만에 300만 장을 팔았으며, 패스트벤처스 박지웅 대표가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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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반도체 · 애널리스트: 친절한제로스 · 3월 9일

반도체 현업자가 본 AI 투자자들의 치명적인 착각

AI 및 반도체 산업의 위기는 폭발이 아니라 마치 질식처럼 천천히 다가온다. 매출이나 출하, 가이던스 같은 숫자는 과거를 보여주지만 미래를 무너뜨리는 건 재고, 유휴용량, 고정비, 조직 피로 같은 STATE의 누적이다. 투입(IN)이 산출(OUT)보다 크면 차이는 사라지지 않고 내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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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오피니언 · 애널리스트: 친절한제로스 · 2월 21일

[오피니언] 오픈클로의 등장과 AI 패권의 이동

- AI의 진짜 문제는 성능이 아니라, 그 결과를 누가 승인하고 채택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 힘은 칩을 많이 가진 쪽이 아니라, 의사결정과 승인 권한을 쥔 ‘관문’을 장악한 쪽에 남습니다. - 그래서 미래 패권은 연산 속도가 아니라, 시스템과 플랫폼의 통제권에서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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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반도체 · 애널리스트: 친절한제로스 · 2월 19일

AI·반도체 주가 폭락의 시그널

AI와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주가 붕괴 전에는 ‘CRASH-5'라는 전조가 나타나는데, 반도체 설계가 단순한 '땜질'로 변질되고 일정이 반복해서 밀리는 것이 그 전조입니다. 이어 설계와 제조 등 밸류체인의 박자가 어긋나 균열이 생기면, 기업은 본능적으로 현금을 쌓으며 방어적 태도로…

3015

주제: 오피니언 · 애널리스트: 친절한제로스 · 2월 7일

[오피니언] 코펜하겐 해석으로 바라본 AI, 위협인가 구원인가

어제 뉴스에서는 AI가 인류를 위협한다고 하더라. 오늘 뉴스에서는 AI는 아직 멀었다고 한다. 내일 뉴스에서는 AGI가 곧 온다고 말할 것이다. 왜 거의 대부분의 뉴스와 유튜브에서는 사람마다 시기마다 말이 다른 것일까? 현재의 기준으로는 AI를 설명할 방법이 없다. 우리가 수십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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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반도체 · 애널리스트: 친절한제로스 · 1월 27일

엔비디아는 왜 3조를 써서 시놉시스를 샀을까

엔비디아의 시놉시스 3조 원 투자는 특정 기업에 대한 재무적 판단이 아니라, 반도체 산업에서 가장 치명적인 리스크가 어디에 존재하는지를 재정의한 사건이다. 이 투자는 “GPU 기업이 EDA에 들어왔다”는 사실보다, 이제 반도체 경쟁의 승부처가 공정이나 생산 능력이 아니라 설계 의사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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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오피니언 · 애널리스트: 친절한제로스 · 1월 3일

[오피니언] 중국판 'EUV'가 만들 파장

– 중국은 ASML 수준의 EUV를 만드는 것보다, 중국 안에서 쓸 수 있는 EUV를 먼저 확보하려 할 가능성이 높다 – 그 결과 EUV는 최첨단 로직보다 AI 칩, 서버, 패키징 같은 내부 수요 영역에서 먼저 쓰이기 시작할 수 있다 – 이 단계에 들어서면 중국을 제외하고 설계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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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반도체 · 애널리스트: 친절한제로스 · 2025년 12월 19일

반도체판 텐배거, 모든 칩은 EDA로 통한다

지금 반도체 뉴스를 보면 대부분 엔비디아·TSMC·삼성 이야기뿐이라, 설계사와 파운드리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반도체 업계에서 실제로 ‘반드시 써야 하고’, ‘대체가 거의 불가능하며’, ‘어떤 회사가 이기든 꾸준히 돈 버는’ 영역은 따로 있다. 바로 칩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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