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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National University 화학생물공학부 박사

Seoul National University 화학생물공학부 박사
반도체를 기술이 아닌 ‘구조’로 해석하는 전문가입니다. 화학공학(세부: 공정시스템공학) 박사 졸업 후,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에서는 공정·수율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상 뒤에 숨어 있는 구조적 원인(why)과 시스템 레버를 분석하며, 공정 조건·장비·운영 방식이 성과로 연결되는 메커니즘을 다뤄왔습니다. 이후 Siemens EDA에서는 설계 검증(Design Verification) 영역의 알고리즘을 연구하며, 단일 기능의 정확도가 아니라 시스템 전체가 작동하게 만드는 조건과 병목을 규명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저의 관심사는 “이 기술이 성공했는가?”가 아니라, “이 기술이 작동하도록 만든 결정적 레버는 무엇이었는가?”입니다. 이 관점을 통해 산업의 변곡점과 구조적 특이점을 3–5년 선행해 인지x해석x예측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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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wjdrhkstjd89 댓글 여러 번 읽어봤습니다. 함축적인 표현이 많지만, 굉장히 깊은 내용을 담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완전하게 이해했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당사자의 마음가짐이나 실제 부딪히는 과정, 그리고 ‘불편함을 직접 겪어보는 것’의 중요성을 말씀하신 게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봤습니다. 글을 쓰면서도 최대한 큰 구조를 객관적/중립적 입장에서 풀어보려 했는데, 오히려 그 과정에서 현실의 거칠고 불편한 부분이 덜 담겼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직접 더 보고 듣고 부딪히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고 있는 장면이 전부는 아니라는 점은, 명확한 사실일 테니까요. 저 자신을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만드는 댓글이었습니다.
@tktk2721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논리’와 ‘행동’ 사이에는 항상 간극이 생기고, 특히 조직 안에서는 더 크게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누가 맞냐 틀리냐는 결국 '단순화된 이분법', '0과 1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과 동치이기에, 이분법에서 조금 더 나아가서 왜 그 간극이 생기는지를 설명해보려는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CEO 사이의 차이, CEO 주변을 둘러싼 high level 임원들 사이의 차이 등 관련해서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충분한 자료 조사 후 글을 적어보고 싶기는 하네요.
@dnjsdngkgk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구조의 문제라는 관점으로 봐주신 것만으로도, 이 글의 절반은 전달된 것 같네요. 저도 삼성에 재직중일 때, 같은 아쉬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러나, '만약 내가 사측'이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면 '거의 무시/무응대에 가까운 태도 견지 + 극한 상황에 이르러서만 최소한의 보상 풀기 + 갈라치기를 통한 집결 방해' 정도를 생각했을거라 결론이 나오더라고요. (그들이 옳다는 것이 아니라, 정말 지독하게도 영리한 대응일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아직 저도 완전히 답을 알고 있는 입장은 아니라서, 이렇게 같이 고민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게 큰 위로입니다. 감사합니다. 삼성의 사측과 조합 사이의 원만하고 투명한, 본질에 가까운 합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해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로서, 이전 정부때 발생했던 의정사태를 가까이서 겪었습니다. 언론, 국민, 정부, 업계기득권(교수/병원), 전공의/학생 등 각자의 입장들이 위 글처럼 얽혀 있었으며, 갈등 와중에도 이득을 야무지게 챙기는 부류도 많았습니다. 색안경과 여론의 모순도 당연했구요. 글에서 언급하신 대립들과 그것들의 근본적인 구조적 문제들이 매우 유사하게 섞여 있지만, 결과는 아시다시피 해결은 되지(하려고 하지) 않은 채 비가역적 손상(의료계 관점상 단기/장기적)이 발생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이번 노사갈등에 대해서는... 비슷한 이유로, 행복회로를 그리기는 쉽지 않아 보이네요. 다방면에서 단기간 급속성장한 모래성 나라의 한계일까요.
모르겠다 당사자간(근로자와경영진이라 표현할께요), 근로자 맘가짐,경영진 맘가짐, 시작전부터 ,이해했나요? 왜? 잘할수 있는데,돌아가나 감히 주제넘게도 돌아가는게 전혀 불편하지않다. 불편해야만 덜 불편해질테니, 저는 지금것 지금을 손바닥 위에 놓고 살아본 날이 있었나? 자문해요, 그러곤 즐거워요 마니 만나보세요 항상 당신 생각이 옳다 느껴요. 그래서 본인은 불편함이 덜해서 ,대리를 불러요. 화무십일홍
위의 논리는 지극히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보인다. 그런데 삼성전자 전노조원들이 위와 같은 사고체계를 가지고 행동하는지 의문이다.
삼성 노조원으로서 통찰력 있는 글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대화조차 시도하지 않는 사측을 이해하려 했지만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이 한국의 구조적 현실의 문제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다만 여전히 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CEO 차이에는 아쉬움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부디 사측의 언론유착 형태가 아닌 조직원과의 합리적인 의사소통으로 원만히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필자입니다. 자유롭게 질문이나 의견 남겨주시면 추가 답변, 댓글로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