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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신대학 : KAIST
- 전공 : 의과학대학원
- 연구분야 : 생명과학, 의과학, 면역학
1분 요약
마이크로RNA는 1993년 발견돼 2024년 노벨생리의학상까지 받았지만, 30년 넘게 승인된 신약은 아직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노바티스와 노보 노디스크 같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최근 관련 기업을 조 단위 금액에 인수하며 다시 돈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마이크로RNA는 유전자 하나가 아니라 수백 개의 유전자 발현을 동시에 조절할 수 있어 복잡한 질환을 한꺼번에 건드릴 가능성이 있지만, 그만큼 부작용 통제와 약물 전달이 어려웠습니다. 실제로 노보의 후보물질은 2026년 임상 2상에서 표적 억제와 안전성까지 확인하고도 효능 입증에는 실패했습니다. 반면 노바티스는 약이 잘 모이고 효과를 측정할 지표도 확립된 신장질환을 골라 다음 승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모 기업은 이보다 훨씬 어려운 뇌를 겨냥해 정맥주사만으로 혈뇌장벽을 넘는 전략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30년의 실패가 마이크로RNA 원리의 한계였는지, 아니면 약을 만드는 방식의 문제였는지, 그리고 이번에는 무엇이 달라졌는지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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