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iconductor | 2026.09.23

엔비디아와 정면승부 피한 퀄컴, GPU와 메모리 사이를 없앴다

연구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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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신대학 : Georgia Tech
  • 전공 : School of Electrical and Computer Engineering
  • 연구분야 : 반도체 패키징, 이종집적

1분 요약

스마트폰 칩의 강자 퀄컴이 AI 데이터센터 시장에 다시 뛰어들었습니다. 그런데 엔비디아처럼 더 강력한 GPU를 만드는 대신, 연산 칩과 메모리 사이의 거리를 없애는 길을 택했습니다. AI 추론은 계산 능력보다 매번 데이터를 꺼내오는 과정에서 병목이 생기는데, 퀄컴은 메모리를 연산 칩 바로 위에 쌓는 HBC 구조로 이 문제를 풀겠다는 겁니다. 회사 주장대로라면 같은 전력에서 HBM보다 훨씬 높은 대역폭을 낼 수 있고, 비싼 인터포저와 첨단 패키징 의존도도 줄일 수 있습니다.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까지 검증에 나섰지만, 실제 제품은 AI250이 2027년, AI300이 2028년에야 등장합니다. 퀄컴이 엔비디아를 이겼다고 말하기에는 너무 이릅니다. 중요한 건 AI 반도체의 경쟁이 연산 성능에서 ‘메모리를 어디에 어떻게 붙이느냐’로 이동하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퀄컴의 선택이 왜 추론 시대에 먹힐 수 있는지, 그리고 열·수율·용량이라는 대가를 감당할 수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본문

Chapter 1. 나의 생각

퀄컴은 왜 거꾸로 갔나

AI 반도체는 지금까지 메모리와 GPU 사이의 길을 넓히는 데 집착했었지요. 그런데 퀄컴은 조금 다른 방향을 택했습니다.

길을 더 넓히는 대신, 연산을 메모리 옆으로 가져와 길 자체를 짧게 만들겠다고 나섰거든요.

솔직히 아이디어 자체는 PIM·Near-Memory Computing에서 이미 존재했었습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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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 의견

퀄컴의 미래 전망 예측

퀄컴 HBC를 패키징 관점에서 보면

아직은 로드맵과 계약서뿐입니다. AI250은 2027년 중반에 상용 샘플이 나오고, AI300은 2028년이 목표입니다. HBC(High Bandwidth Compute)가 대규모 추론 라인에서 GPU보다 낫다는 독립적인 성적표도 아직 없습니다. 그러니 이 발표를 ‘퀄컴이 엔비디아를 잡았다’로 요약하면 곤란합니다. AI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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