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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신대학 : POSTECH
- 전공 : 신소재공학과
- 연구분야 : 생체친화적 소재, 오가노칩
1분 요약
지난 7월 일라이릴리가 환각제로 우울증 치료제를 만드는 회사 AtaiBeckley를 최대 38억 달러, 우리 돈 5조 원이 넘는 금액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의 핵심 약 BPL-003은 아직 마지막 검증 단계인 임상 3상에 막 들어간 상태였죠. 결과도 안 나온 약에 릴리는 왜 이만한 돈을 걸었을까요? 이 약은 강한 환각을 일으키는 물질을 코에 뿌리는 방식인데, 193명이 참여한 임상에서 단 한 번 투여로 8주까지 우울증 개선 효과가 이어졌습니다. 다만 릴리가 본 건 약효만이 아니었습니다. 환각이 네다섯 시간씩 이어지면 그동안 의료진과 치료실이 통째로 묶이는데, 이 약은 90분이면 끝나거든요. 환각이 짧다는 게 왜 5조 원짜리 승부수가 되는지, 그리고 이 90분이 실제 병원에서도 지켜질 수 있는지 짚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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