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otics | 2026.09.16

차도 없이 자율주행에 뛰어든 ‘웨이브’, 테슬라의 공식을 뒤집는다

연구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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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신대학 : Hanyang University
  • 전공 : 미래자동차공학과
  • 연구분야 : 자율주행, 컴퓨터비전

1분 요약

영국 스타트업 웨이브(Wayve)는 하나의 자율주행 모델로 유럽·북미·아시아 506개 도시에서 약 145만km를 시험 주행했습니다. 이 중 43%는 사전 데이터가 전혀 없던 도시였습니다. 테슬라처럼 압도적인 차량과 데이터를 가진 회사도 아닌데, 어떻게 낯선 도시까지 하나의 AI로 운전할 수 있었을까요? 웨이브는 카메라 기반 end-to-end 주행에 위험 상황을 가상으로 만드는 월드 모델, 운전 판단을 언어로 설명하는 AI까지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더 중요한 건 차를 직접 만드는 대신 이 ‘운전 지능’을 닛산·스텔란티스 같은 완성차와 우버에 공급하는 사업 구조입니다. 아직 무인 상용화까지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 자율주행 경쟁이 자동차 제조보다 ‘누가 더 좋은 운전 AI를 만들어 전 세계 차량에 빠르게 배포하느냐’로 바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웨이브가 정말 테슬라·웨이모를 위협할 수 있는지, 그리고 현대차 같은 완성차 업체에는 어떤 의미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본문

Chapter 1. 나의 생각

자율주행의 진짜 승부처

테크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테슬라의 FSD(완전자율주행) 업데이트 소식이나 웨이모의 로보택시 확장 기사가 익숙할 겁니다.

자율주행이라고 하면 흔히 ‘누가 더 많은 차를 도로에 내놓느냐’, ‘누가 먼저 운전자를 없애느냐’의 경쟁으로 이해하기 쉽습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자율주행 시장의 중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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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 의견

웨이모와 엔비디아도 있는데, 웨이브가 자율주행판을 뒤흔드는 이유

웨이브가 보여주는 완성차의 새로운 선택지

테슬라가 앞서 있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자율주행 시장에서 더 큰 변화는 따로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 자동차의 경쟁력을 가르는 요소는 다양해질 겁니다. 특히 어떤 회사의 운전 지능이 들어갔는지가 차를 고르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웨이브(Wayve)는 그 변화가 실제 제품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는 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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