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rgy | 2026.10.23

공장에서 찍어서 가져오는 ‘모듈형 데이터센터’ 시대가 온다

연구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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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신대학 : Technical University of Denmark
  • 전공 : Sustainable Energy Systems
  • 연구분야 : 전력망 효율화, 에너지 시스템

1분 요약

데이터센터도 이제 현장에서 하나씩 짓는 대신 공장에서 미리 만들어 필요한 곳으로 배송하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서버와 전력·냉각 설비를 상자 안에 조립하고 시험한 뒤 현장에 가져다 놓는 ‘모듈형 데이터센터’입니다. 왜 지금 이 방식이 다시 주목받을까요? Physical AI가 확산되면서 공장과 물류센터 가까이에서 영상과 로봇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엣지 인프라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매번 현장마다 새로 설계하는 대신, 한 번 검증한 설계를 여러 곳에 빠르게 반복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이 모듈형의 핵심 강점입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미 소형 엣지 시설부터 MW급 AI 인프라까지 모듈형 제품을 넓히고 액체냉각 기업까지 인수했습니다. 모듈러주택처럼 데이터센터도 공장에서 찍어내는 시장이 얼마나 커질지, 그리고 어떤 기업이 가장 유리한지 살펴보겠습니다.

본문

Chapter 1. 나의 생각

지금까지의 데이터센터와 새로운 바람

제가 슈나이더 일렉트릭에서 일하며 모듈형 데이터센터를 접했을 당시 수도권의 전력 여유는 줄어들고 있었고, 데이터센터가 전력을 확보하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었습니다. 2024년 8월부터 2025년 6월까지만 봐도, 수도권에 들어온 데이터센터 전기 사용 신청 195건 가운데 전기를 끌어올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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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 의견

슈나이더 일렉트릭 투자해도 될까?

AI 투자, 이제는 정말 전력과 냉각을 봐야 합니다

AI 투자라고 하면 대부분 NVIDIA나 메모리 반도체부터 떠올립니다. 물론 가장 먼저 돈이 몰린 곳도 그쪽이었지요. 그런데 GPU를 아무리 많이 사도 전기를 넣어주고 열을 빼주지 못하면 서버를 켤 수 없습니다. 랙당 소비전력이 수십 kW에서 수백 kW로 올라갈수록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돈도 서버 자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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