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otics | 2026.09.21

100m 8.64초 중국 로봇, 한국이 속도 대신 노리는 것

연구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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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신대학 : KAIST
  • 전공 : 로봇공학학제전공
  • 연구분야 : 로봇 제어, 컴퓨터 비전

1분 요약

중국 로봇이 인간보다 빨라졌습니다. 2026년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톈궁 울트라’는 100m를 8.64초에 달렸고, 유니트리의 사족보행 로봇도 이미 초속 6m가 넘는 속도를 제품 스펙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은 무엇으로 경쟁해야 할까요? 최근 KAIST의 HOUND 연구에서 그들은 최고속도가 아니라 계단과 숲길을 빠르게 달리면서 지형에 맞춰 걸음걸이를 스스로 바꾸는 능력에 집중했습니다. 연구팀은 로봇에게 약 18만 개의 움직임을 먼저 학습시켜 ‘운동 기본기’를 익히게 하고, 실제 현장에서는 상황에 맞는 동작을 꺼내 응용하도록 만들었죠. 앞으로 중국 업체들이 모터와 배터리, 센서를 대량생산하며 로봇 몸체의 성능과 가격을 빠르게 따라잡는다면, 한국이 속도 스펙만으로 경쟁하기는 더 어려워집니다. 우리의 승부는 작업에 특화된 하드웨어와 제어 소프트웨어, 그리고 현장에서 쌓이는 실패 데이터를 얼마나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느냐에서 갈릴 가능성이 큽니다. HOUND가 중국 로봇과 다른 곳에서 경쟁할 수 있는 이유와, 이 기술이 실제 산업의 가치가 되려면 무엇을 더 증명해야 하는지 살펴봅시다.

본문

Chapter 1. 나의 생각

중국 로봇은 인간보다 빠른 시간을 찍었습니다

2026년 8월 베이징에서 열린 제2회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운동회에서 중국의 ‘톈궁 울트라(Tiangong Ultra)’가 100m를 8.64초만에 달리는 기염을 토합니다.

평균 속도로 환산하면 초속 약 11.6m, 시속 41.7km입니다. 우사인 볼트가 2009년 세운 남자 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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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 의견

한국 vs 중국 로보틱스

속도 자체는 말도 안 된다

최근 중국에서 열린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대회에서 톈궁(Tiangong) 울트라가 100m를 9.39초에 달렸다는 소식이 화제가 됐죠. 하지만 본문에서도 보셨듯 그 기록은 대회가 끝나기도 전에 옛날 기록이 됐습니다. 준결승에서 8.86초, 결승에서는 다시 8.64초까지 내려갔습니다.[8][9]

더 놀라운 것은 1년 전 기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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