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 2026.06.24

바이브코딩의 ‘참교육’, 죽는 SaaS와 살아남는 SaaS의 차이

연구자 정보

안양천돌고래 프로필 보기

  • 출신대학 : Seoul National University
  • 전공 : 물리교육과/교육학
  • 연구분야 : 교육AI

1분 요약

그동안 학교는 출결, 상벌점, 성적, 생활기록부 관리를 위해 매년 수백만 원을 에듀테크 회사에 지불해왔습니다. 교사가 직접 만들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대신 제공받은 거죠. 그런데 이제 교사들이 바이브코딩으로 출결·상벌점 앱을 직접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AI가 순식간에 대신 코딩을 해주는 시대가 되어, 단순 업무자동화로 돈 벌던 에듀테크는 위기에 놓였습니다. 단순 입력·집계·알림처럼 코딩만 할 줄 알면 만들 수 있던 기능은 가장 먼저 값어치를 잃게 됩니다. 반대로 오랜 기간 쌓은 교육 데이터, 정확한 진단 기술, 회계·물류·규제처럼 코드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영역은 살아남습니다. 이 글을 읽고 나면 바이브코딩이 어떤 회사를 무너뜨리고, 어떤 회사를 더 강하게 만드는지 구별할 수 있게 될 것이며 교육 투자에 관심있다면 특히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본문

Chapter 1. 나의 관찰

선생님들이 앱을 만들기 시작했다

요즘 제가 흥미롭게 지켜보는 현상이 하나 있습니다.

일부 과학고와 자사고를 중심으로, 정보 담당 교사나 학생이 직접 만든 학사 관리·진학 분석 앱이 쓰이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출결, 기숙사 상벌점 같은 단순 행정부터, 생활기록부나 졸업생 진학결과에 대한 기초통계 수준의 분석까지 그 범위도 제법 넓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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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 의견

"어떤 복잡성에 베팅하고 있는지"에 주목해 투자하라

살아남는 길은 두 가지뿐이다

이 분석이 투자 관점에서 주는 함의는 비교적 명확합니다. 에듀테크 SaaS가 살아남는 길은 두 가지 정도라 생각합니.

  • 하나는 클래스팅처럼 본질적 복잡성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것 — 소프트웨어 안에서 더 깊이 들어가는 길입니다(학습 진단, 데이터 모델, 검증).
  • 다른 하나는 아이스크림몰처럼 복잡성 축을 벗어나는 것 — 소프트웨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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