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 정보
광선검만들기 프로필 보기
- 출신대학 : KAIST
- 전공 : 전기및전자공학부
- 연구분야 : 광학 양자컴퓨팅
1분 요약
양자컴퓨터 투자를 진지하게 보신다면, 왜 전 세계 빅테크가 수많은 방식 중 ‘초전도’를 선택했는지, 그리고 그 초전도 내부에서 지금 어떤 세대교체가 일어나고 있는지를 이해하셔야 합니다. 시장에서는 구글이니 아이온큐니 리게팅이니 IBM이니… 기술에 대한 이해 없이 기업 이름과 단기적인 기사들을 보고 승부를 단정하지만, 실제로 중요한 건 현재의 구조적 한계가 어떻게 해소되느냐입니다. 이를테면 초전도 방식에서 널리 쓰이는 트랜스몬 방식은 정확도와 확장성에서 벽에 막혀 100만 큐비트까지 갈 수 없습니다. 그런데 최근 등장한 플럭소니움은 이 병목을 한 번에 뚫을 수 있습니다. 구글의 Atlantic Quantum 인수는 이 전환을 가장 앞에서 잡겠다는 의도가 반영됐겠죠.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양자컴퓨터를 주식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계실텐데, 양자컴퓨터주는 ‘지금의 성적표’보다 어떤 기술에 올라타고 있느냐가 미래 가치를 결정할 겁니다. 이 글이 그 방향을 읽는 데 작은 기준점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