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 2026.04.29

[오피니언] 삼성 前 노조 대의원이 본 ‘귀족 노조’의 진실

연구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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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신대학 : Seoul National University
  • 전공 : 화학생물공학부
  • 연구분야 : 공정시스템공학, 공정최적화, 이상진단

1분 요약

저는 삼성전자에서 근무했고, 흔치 않은 박사 출신 노조 대의원으로 회사와 노조가 함께 가야 한다는 입장에 서 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 글은 노조를 무조건 편드는 글도, 삼성을 공격하는 글도 아닙니다. 핵심은 성과급 몇 %를 더 달라는 문제가 아니라, 회사가 성과를 어떻게 계산하고 왜 그렇게 나누는지 구성원이 믿지 못하게 된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반도체처럼 숙련 인력이 곧 경쟁력인 산업에서 보상 불신은 단순한 노사 갈등을 넘어 인재 이탈과 국가 경쟁력 문제로 이어집니다. 문제는 노조가 더 받느냐 덜 받느냐가 아닙니다. 회사는 신뢰를 잃었고, 노조는 설득력을 잃었고, 한국 사회는 또다시 가장 쉬운 말로 어려운 문제를 덮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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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 의견

귀족 노조를 말하기 전에, 우리가 묻지 않았던 것들

Q1.
“솔직히 삼성 다니면서 파업까지 하는 건 너무한 거 아닌가요?”

많이 받는 사람이 불만을 말하면 이상해 보입니다.
하지만 그건 금액의 문제가 아니라,
“왜 이렇게 받는지 설명되지 않는 구조”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사람은 돈보다 납득 가능성에 더 민감합니다.

Q2.
“중소기업 사람들은 더 힘든데, 왜 저 사람들 얘기를 들어야 하죠?”

누군가 더 힘들다는 사실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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