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ture | 2026.03.23

“논문 없이 박사를 준다”… 중국의 기이한 실험이 시작됐다

연구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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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신대학 : KAIST
  • 전공 : 지식재산전공
  • 연구분야 : 반도체 설계 및 특허법

1분 요약

박사 학위는 원래 수백 페이지 논문으로 새로운 지식을 증명해야 얻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중국이 이 규칙을 깨기 시작했습니다. 논문 대신 실제 산업 문제를 해결한 장비나 기술을 만들면 공학 박사를 주겠다는 것이지요. 실제로 최근 네이처에서는 사상 최초로 실용적인 장비를 개발한 연구자가 논문 없이 박사가 됐다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기술 봉쇄 속에서 “논문보다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겠다는 전략입니다. 미국을 이길 수 있는 혁신인지, 아니면 기술이 기록되지 않고 개인 노하우로 묻힐 위험을 간과한 것인지… AI 시대에 돌입하며 전통적 ‘박사’의 의미 역시 사라지게 되는 걸까요?

본문

Chapter 1. 나의 생각

지식생산 패러다임의 전환

우리가 생각하는 ‘박사(PhD)’의 이미지는 랩실에서 밤새 데이터와 씨름하고 실험에 매진하며, 결과를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논문으로 작성하는 고독한 연구자의 모습에 가깝습니다. 학위 청구 논문(박사 논문)은 오랫동안 최고 지성의 상징이자 학자로서 넘어야 할 필수적인 학문적 관문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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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 의견

중국 실용 박사의 부작용은?

대체로 사람들이 ‘박사(PhD)’를 떠올릴 때 그려지는 장면은 대개 비슷하다. 연구실에서 밤을 새우며 데이터와 씨름하고, 그 결과를 수백 페이지 논문으로 증명해내는 사람. 학위 청구 논문은 오랫동안 그 자체로 최고 지성의 증명서였고, 학자라면 반드시 통과해야 할 관문이었다.

그런데 중국에서 이 관문을 없앴다. 100페이지 논문 대신, 원자력 용접 장비나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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