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technology | 2026.06.01

한타바이러스, 정말 이대로 괜찮나?

연구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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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신대학 : KAIST
  • 전공 : 바이오및뇌공학과
  • 연구분야 : AI Biology, 합성생물학, 시스템 생물학

1분 요약

코로나19 이후 6년, 네덜란드의 크루즈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이 전세계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바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변종 ‘안데스 한타바이러스’는 최대 50%에 달하는 치명적인 치사율과 폐에 물이 차는 치명적인 증상, 그리고 최대 6주의 긴 잠복기는 당장이라도 새로운 팬데믹이 터질 것 같은 공포를 줍니다. 하지만 WHO는 뜻밖에도 “제2의 코로나는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아직 안데스 한타바이러스는 폭발적인 확산 단계에는 미치지 못했으며, 지금의 안데스 변종은 팬데믹이라기보다 ‘제한적 전파력을 가진 고치사율 바이러스’에 가깝기 때문입니다.안데스 한타바이러스는 다른 한타바이러스와 어떻게 다를까요? 우리에게 앞으로 남아있는 6월 북미 월드컵이라는 초대형 국제 이벤트와 바이러스의 긴 잠복기 속에서 과연 안심해도 괜찮을까요? WHO의 안데스 변종은 이대로 잠잠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판단을 우리는 정말 그대로 믿어도 되는 걸까요?

본문

Chapter 1. 나의 생각

코로나19 이후 감염병의 공포

 2020년 국내 첫 코로나 감염 사례로부터 벌써 6년 이상이 지나 2026년이 되었습니다. 갓 초등학교를 졸업한 아이가 대학생이 될 정도의 시간이지만, 코로나가 정지시켰던 몇 년이 심어놓은 공포는 바이러스라는 단어만 들어도 팬더믹 혹은 일상생활 불가를 떠올리게 만듭니다.

그래서인지 지난 네덜란드의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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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 의견

한타바이러스가 코로나 수준으로 확산되지 못하는 이유

2026년 5월, 다가오는 북미 월드컵을 앞두고 크루즈선에서 발생한 한타바이러스 안데스 변종(Andes orthohantavirus) 집단 감염 사태가 글로벌 시장과 대중의 공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과 섣부른 시장 참여자들은 이를 두고 제2의 코로나19 사태가 도래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명확하게 선을 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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