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 2026.05.25

[오피니언] 삼성에 다니며 부자가 되지 못했던 이유

연구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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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신대학 : Seoul National University
  • 전공 : 화학생물공학부
  • 연구분야 : 공정시스템공학, 공정최적화, 이상진단

1분 요약

퇴사하고 나서야 부는 연봉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같은 소득이어도 누군가는 현금만 쓰고, 누군가는 레버리지·세금·복리·정보 접근성을 활용해 더 큰 판을 만듭니다. 오랜 기간 삼성전자와 siemens에서 반도체 칩을 설계하고 검증했던 저는 구조와 시스템으로 세상을 보는 습관이 있는데요. 서버도 단순히 좋은 부품을 넣는다고 안정적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트래픽을 어떻게 분산하고, 병목을 어디서 제거하고, 장애가 났을 때 어떤 구조로 버티게 만들었는지가 전체 성능을 결정합니다. 돈도 마찬가지인 듯 합니다. 많이 버는 사람보다, 돈이 흐르는 구조를 이해하고 자기 삶의 시스템을 다시 설계하는 사람이 결국 더 멀리 갈 수 있습니다.

본문

Chapter 1. 나의 선택, 나의 위치

퇴사하고 느낀 것

퇴사하고 나서 느낀 것이 많았습니다. 회사 안에 있을 때는 연봉, 성과급, 직급, 승진이 꽤 큰 문제처럼 보였습니다. 실제로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회사에서 성과급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 안에 있었다면 같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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