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 정보
MissileMind 프로필 보기
- 출신대학 : KAIST
- 전공 : 항공우주학과
- 연구분야 : 미사일 탐색기 및 비행 유도/제어 알고리즘
1분 요약
사람들은 여전히 전쟁을 비싼 무기의 싸움으로 본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고 있다. 며칠 전 우크라이나는 3억 원짜리 수중 드론으로 6,000억 원짜리 러시아 잠수함을 격침했다. 이건 단순한 전술적 성공이 아니라 전쟁 비용 구조의 붕괴다. 값싼 드론은 레이더에 잘 안 잡히고, 떼로 몰려온다. 이를 요격하기 위해 미사일을 쓰는 순간 방어하는 측이 먼저 파산한다. 그래서 드론은 드론으로 잡아야 한다. 요격 드론은 레이저나 전자전보다 싸고, 멀리 날아가며, 대량 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핵심은 하드웨어가 아니다. 고속 비행 중에도 표적을 추적하고, 외란을 견디며, 정확히 충돌할 수 있는 비행제어 알고리즘과 AI 기반 탐색 기술, 즉 소프트웨어가 진짜 승부처다.과거 세계대전의 게임체인저가 전차였다면, 지금은 드론이다. 그리고 이 싸움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본문에서는 한국의 AI 자율비행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과 연구자 의견에서는 제2의 팔란티어라 불리는 미국 AI 방산사 ‘안두릴’과의 비교를 다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