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technology | 2025.08.01

기득권의 장벽 앞에선 루닛·뷰노, 만년 적자 기업의 딜레마

연구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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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신대학 : KAIST
  • 전공 : 뇌인지학과
  • 연구분야 : 디지털 헬스케어, Human AI Interaction

1분 요약

한국 의료 AI가 기득권 앞에서 멈춰 섰습니다. 루닛과 뷰노는 암·치매 진단 AI 등 세계가 주목하는 기술을 내놓았지만, 의료계의 보수성과 불합리한 수가 체계 때문에 국내 도입이 더딥니다. 루닛은 글로벌 매출 비중이 88%에 달할 만큼 해외에선 인정받지만, 적자는 오히려 커지고 있습니다. 의사들은 AI를 협력자로 보는 게 아니라, 자신의 권한을 빼앗을 경쟁자로 인식하는 것 같습니다. 의료 AI가 만년 적자에 머무는 건 기술 부족이 아니라, 변화를 거부하는 제도와 권력의 탓입니다. 결국 병원 중심 B2B만으론 한계가 명확하며, 글로벌·B2C 확장 없이는 한국 시장의 구조적 장벽을 넘기 어렵습니다. 기술이 ‘빛 좋은 개살구’로 끝나지 않으려면, 제도·시장·인식의 판이 먼저 흔들려야 합니다.

본문

CHAPTER 1. 나의 생각

기술과 권력의 충돌

1455년 독일 마인츠.

구텐베르크가 활판 인쇄술을 세상에 내놓았다.

이전까지 성경 한 권을 필사하는 데 몇 년이 걸렸지만, 이제 수백 권이 몇 주 만에 완성됐다.

이 획기적인 기술은 곧바로 교회의 극단적 반발을 사지는 않았다. 오히려 교회와 권력층은 초창기 인쇄술을 성경과 교리문서 복제에 적극 활용했다.

그러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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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 의견

내게 1억이 있다면 루닛이나 뷰노에 투자를 할 것인가?

절대로 투자하지 않는다.

우선 가장 표면적인 문제부터 짚고 넘어가자. 루닛과 뷰노, 두 기업 모두 기술력만큼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해외 저널, 국제 학술대회, FDA 승인 등 권위 있는 곳에서 기술적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들이 차고 넘친다. 그러나, 여기서 잠깐만 숨을 고르고, 그 뒤에 숨겨진 ‘현실’을 들여다보면, 투자자로서 결코 간과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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