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 정보
장령우 프로필 보기
- 출신대학 : Yeongnam University
- 전공 : 의학과
- 연구분야 : Medical Artificial Intelligence
1분 요약
한국 의료AI 상장사들 중 안정적으로 돈을 버는 회사는 아직 없다. 루닛, 뷰노, 딥노이드, 뉴로핏까지 기술력은 나름 출중하나 의료 규제 구조가 수익화를 가로막고 있다. 의료 AI는 물건 하나 팔기 위해서 통과해야할 장벽이 너무나 많다. 이를테면 혁신의료기술이나 신의료기술평가를 추가로 통과해야 하는데, 이 과정만 수년이 걸리고 통과해도 환자 1인당 수가는 3,100원 수준에 불과하다. 루닛의 흉부 X선 AI가 140개 병원에서 쓰이고 있지만, 연간 적자 500억 원을 메우려면 1,600만 건 이상의 검사가 필요하다. 뷰노는 그들의 프로덕트인 DeepCARS로 창사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신의료기술 평가 종료 이후 급여 전환에 실패하면 간신히 얻은 그 기반마저 사라진다. 의료AI의 문제는 정확도가 아니라 제도다. 누가 더 똑똑한 AI를 만드느냐가 아니라, 누가 규제 구조를 먼저 뚫느냐가 생존을 가른다. 루닛과 뷰노 등 의료AI에 투자하고자 한다면, 기술력도 중요하지만 어느 나라에서 어떤 규제를 통과해야 하는 지를 공부하는 것이 어찌보면 더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