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rgy | 2025.06.16

지금만큼 좋은 기회가 없다 : 핵융합 상용화 카운트다운

연구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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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신대학 : KAIST
  • 전공 :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 연구분야 : 핵융합 경계 플라즈마

1분 요약

오랜 기간 ‘30년 뒤 상용화’라는 농담의 대상이었던 핵융합이 기후 위기라는 실존적 위협과 빌 게이츠 같은 거물들이 주도하는 민간 투자의 급증에 힘입어 마침내 변곡점을 맞고 있습니다. 과거 정부 주도의 거대 프로젝트(ITER) 중심에서 벗어나, 고온초전도체 등 신기술로 무장한 민간 스타트업들이 상용화 시점을 2030년대로 앞당기겠다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는 미·중 기술 패권 경쟁과 맞물려 새로운 지정학적 구도를 형성하며, 인류의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근본적으로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지 주목됩니다.

본문

CHAPTER 1.

우주의 변하지 않는 세가지 숫자

몇 년 전, 핵융합 관련 학술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재미있는 농담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우주에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숫자가 세 가지 있다. 거시 세계를 지배하는 중력 상수, 미시 세계를 지배하는 플랑크 상수, 그리고 핵융합계를 지배하는 ‘핵융합 상용화까지 남은 시간 30년’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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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 의견

내게 1억이 있다면 핵융합 관련 기업에 투자를 할 것인가?

삽니다. 지금 시점은 핵융합이 본격적으로 자본을 끌어당기기 직전인 시기이기에, 만약 핵융합 관련 회사의 주식을 정말 저점에서 매수하고 싶다면 지금만큼 좋은 기회는 없습니다.

지금은 핵융합이라는 거대한 패러다임이 순수한 과학 연구의 영역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산업화와 상업화를 향한 전략적 분기점에 서 있는 시기입니다. 막대한 민간 자본이 유입되기 직전의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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