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rgy | 2025.06.09

AI는 태양을 외면하고, 원자로를 향해 걸어갔다

연구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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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신대학 : KAIST
  • 전공 :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 연구분야 : 핵융합 경계 플라즈마

1분 요약

대통령이 바뀌면서 다시 원전이 뜨거운 키워드로 부상했습니다. 최근 AI와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폭증, 그리고 기후위기와 ESG 규제라는 이중 압력 속에서 세계 각국과 빅테크 기업들은 다시 핵에너지와 SMR을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세계 각국에서 원전 재가동과 SMR 도입 논의가 활발해졌지만 경제성과 기술성, 그리고 사회적 수용성이라는 고질적 난제는 여전합니다. 원자력은 더 이상 만능해결책이 아니라, 다른 에너지원과 함께 유연하게 논의돼야 할 ‘옵션’일 뿐이며, 사회적 동의와 국제 협력 없이는 앞으로의 부활도 어렵다는 현실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본문

원전, 다시 불붙은 논쟁

대통령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뜨겁게 떠오른 키워드가 있죠.

바로 ‘원전’

핵 에너지 만큼 20세기 이후 애증의 단어가 있을까요? 히로시마와 나카사키에서 30만이 넘는 생명을 불태워버린 후, 핵에너지는 ‘최신’, ‘미래’라는 이름으로 인류에게 다가왔지만[1], 동시에 냉전 시대 핵전쟁의 공포의 대상이기도 했습니다[2]. 관련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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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 의견

1억이 있다면 원전에 투자하는가?

지금은 높은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5년간의 모멘텀에 따라서는 1억을 더 끌어와서라도 살 가치가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인류에 대해서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AI 기업들이 지금처럼 에너지에 굶주린 시점에서 거대한 에너지를 줄 수 있는 핵발전을 액티브하게 선도하는 기업이 있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기술적 성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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