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상장 임박, 1,200조 가치가 말이 되는가?
스페이스X를 로켓 회사로만 보면 '1200조'라는 가치를 이해할 수 없다. 이들이 무서운 건 통신 인프라 독점이라는 점이다. 현재 매출의 대부분이 스타링크에서 나오는데 전 세계 발사 물량의 87%를 혼자 처리하는 압도적 규모의 경제를 완성했다. 우주는 진공이라 열을 빼려면 거대한 라디에이터가 필요한데, 기존 로켓으론…

스페이스X를 로켓 회사로만 보면 '1200조'라는 가치를 이해할 수 없다. 이들이 무서운 건 통신 인프라 독점이라는 점이다. 현재 매출의 대부분이 스타링크에서 나오는데 전 세계 발사 물량의 87%를 혼자 처리하는 압도적 규모의 경제를 완성했다. 우주는 진공이라 열을 빼려면 거대한 라디에이터가 필요한데, 기존 로켓으론…

휴대폰 시장에서 몰락한 노키아에 엔비디아가 10억 달러를 베팅했다. 이 투자는 추억 보정도, 관계성 투자도 아니라 피지컬 AI 왕좌 자리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결과다. 피지컬 AI는 GPU라는 두뇌만으로 작동하지 않으며, 0.2초 이하의 반응을 위해 초저지연 통신과 분산 연산이 필수 조건이다. 노키아는 휴대폰을 버신 뒤…

LLM은 결국 다음 단어를 가장 그럴듯하게 이어 붙이는 기계에 가깝다. 2017년 트랜스포머가 등장하면서 판이 완전히 바뀐 건 사실이지만, 세계 최고의 AI 석학 얀 르쿤이 지금의 챗GPT를 보며 "통계적 패턴 맞추기일 뿐, 진짜 이해는 아니다"고 고개를 젓는 이유도 이해가 간다. 그가 꿈꾸는 건 월드모델이다. AI가…

지난 10년이 가상 공간의 ‘디지털 AI’ 혁명이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현실 세계를 움직이는 ‘피지컬 AI(Physical AI)’의 시대가 될 것이다. 지난 10년, 과연 누가 가장 많은 돈을 벌었는가? 분명, 모든 AI 서비스를 담아낸 그릇, GPU와 CUDA를 만든 NVIDIA이다. 현재 테슬라(Tesla),…

위로보틱스는 걷는 것을 도와주는 로봇을 판매한다. 고령화 사회에서 보행 능력은 그냥 '걷는 것'의 문제가 아니라 건강 수명 자체를 결정짓는 핵심 지표다. 위로보틱스는 초경량 웨어러블 로봇 WIM으로 이 문제를 B2C 시장에서 정면으로 파고든 흔치 않은 케이스 인데, 단일 모터 구조로 무게를 1.6kg까지 낮췄고, 실제…

지금까지 로봇은 처음 맞닥들이는 상황에선 거의 무조건 실패했습니다. 컵 모양이 조금만 다르거나, 조명이 좀 어둡거나, 책상 위치가 바뀌면 바로 멈춰 버렸죠. 왜냐하면 “이런 화면이 보이면 이렇게 움직여라”라는 외운 패턴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월드모델은 로봇이 행동하기 전에 ‘이렇게 움직이면 이렇게 되겠구나’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