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료 AI가 기득권 앞에서 멈춰 섰습니다. 루닛과 뷰노는 암·치매 진단 AI 등 세계가 주목하는 기술을 내놓았지만, 의료계의 보수성과 불합리한 수가 체계 때문에 국내 도입이 더딥니다. 루닛은 글로벌 매출 비중이 88%에 달할 만큼 해외에선 인정받지만, 적자는 오히려 커지고 있습니다. 의사들은 AI를 협력자로 보는 게 아니라, 자신의 권한을 빼앗을 경쟁자로 인식하는 것 같습니다. 의료…
의료AI, 한국이 진짜 잘하고 있을까요? 요즘 국내 의료AI 기업 루닛과 뷰노는 10년째 적자를 감수하며 기술개발에 매진 중이지만, 이들이 뚫어야 할 벽은 단순한 R&D 문제가 아닙니다. 진짜 위기는 ‘의대 블랙홀’로 인재와 임상데이터가 모두 의사집단에 묶여 있다는 점, 그리고 글로벌 AI 공룡들의 빠른 추격에 이미 기술적 해자가 점점 무너지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루닛은 흉부 엑스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