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사들이 뛰어든 마이크로RNA, 조 단위 투자가 시작됐다
마이크로RNA는 1993년 발견돼 2024년 노벨생리의학상까지 받았지만, 30년 넘게 승인된 신약은 아직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노바티스와 노보 노디스크 같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최근 관련 기업을 조 단위 금액에 인수하며 다시 돈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마이크로RNA는 유전자 하나가…
@세렌지피티

본래는 바이오를 전공했으며 앞으로 인공지능의 도래로 바이오 분야에 큰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구글의 알파폴드, 한국에선 셀트리온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RNA는 1993년 발견돼 2024년 노벨생리의학상까지 받았지만, 30년 넘게 승인된 신약은 아직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노바티스와 노보 노디스크 같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최근 관련 기업을 조 단위 금액에 인수하며 다시 돈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마이크로RNA는 유전자 하나가…
약으로 잡히지 않는 난치성 뇌전증 환자에게는 발작이 시작되는 뇌를 잘라내는 수술까지 시행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뇌를 절제하고도 40~50%는 발작이 계속됩니다. KAIST 이정호 교수 연구팀은 이 병의 원인이 뇌세포 일부에만 생긴 MTOR 유전자 돌연변이라는 사실을 밝혀냈고, 이를…
최근 《Science》에 한국 연구자가 공동 1저자로 참여한 충격적인 연구가 실렸습니다. DNA 서열은 다른 DNA나 RNA만이 결정할 수 있다는 상식을 깨고, 단백질의 입체 구조가 직접 DNA 서열을 지정하는 현상이 발견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생명과학에서는 DNA의 글자 순서를…
암을 치료할 수 있다면 그 가치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 암백신은 암을 예방하는 백신이 아니라 이미 생긴 암을 면역으로 때려잡는 치료 기술이다. 확률과 평균에 의존하던 기존 항암 치료를 '1인용 정밀 면역 설계'로 뒤바꾸는 의약학계의 거대한 혁명이다! 융단폭격식 화학 요법이나…
중국 제약사 아케소는 PD-1이라는 면역항암제를 설계부터 임상시험, 미국 승인, 판매까지 혼자 다 해냈다. PD-1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암을 공격하도록 브레이크를 푸는 약인데, 전 세계 항암제 판매 1위가 바로 이 PD-1 계열이다. 중국은 이 핵심 기술을 이제 미국 승인 없이도…
CAR-T는 암만 골라 죽이도록 개조한 면역세포입니다. 내 몸에서 세포를 꺼내 “이 표시가 있는 암은 무조건 제거해라”라고 교육한 뒤 다시 넣습니다. 그래서 이 치료는 매일 맞는 항암제가 아니라, 한 번 넣어두면 몸 안에서 스스로 늘어나며 암을 쫓아다니는 방식입니다. 그야말로 '기적의…
중입자 치료는 한 번에 수천만 원이 들고, 장비 한 대 값이 3천억 원에 달하는 초정밀 암 치료 기술이다. 정말 언론에서 말하듯 ‘꿈의 암치료’ 기술이다. 기존의 X선은 몸속을 지나며 에너지를 넓게 퍼뜨렸지만, 중입자선은 탄소 이온이 암이 있는 지점에서만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방출한다.…
요즘 수술실에선 다빈치 같은 로봇이 이미 수만 건의 데이터를 쌓으면서 외과 수술을 웬만한 명의보다도 훨씬 더 정밀하게 수술하고 있습니다. CT나 MRI 영상을 3D로 바꿔 수술 경로를 미리 안내해주고, 반복적인 작업은 AI가 맡아서 외과의사의 손을 보조하는 일이 늘었죠. 그렇다고…
2024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AI 프로그램 알파폴드(AlphaFold)는 50년 넘게 풀리지 않았던 단백질 접힘 문제를 해결하며 과학 연구의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알파폴드는 아미노산 서열만으로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고정밀도로 예측해 신약 개발·환경 효소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